'밀라노 도착' 루카쿠, 인테르 머플러 두르고 "너무 행복해요!" 함박웃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6.29 16:29 / 조회 :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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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 팬들이 뒷목 잡고 쓰러질 일이다. 로멜루 루카쿠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하자마자 행복감을 드러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루카쿠가 밀라노로 돌아왔다. 그의 첫 마디는 ‘너무 행복해요’였다”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인터밀란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9,750만 파운드(약 1,540억원). 이적하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에 첼시는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2021/2022시즌 리그 8골에 그쳤고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이적료 값을 하지 못했다. 또 첼시를 분노케 하는 인터뷰까지 하면서 완전히 미운털이 박혔다. 결국 루카쿠는 카이 하베르츠, 티모 베르너에게 밀리며 주전 자리까지 내줬다.

그렇게 루카쿠는 인테르 복귀를 타진했고 29일 인테르와 계약을 위해 밀라노에 도착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루카쿠는 밀라노에 도착했다. 오늘은 인테르와 계약을 체결하는 날이다. 루카쿠의 변호사가 이미 밀라노에 먼저 도착했다”라고 언급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도 시간대별로 루카쿠 소식을 정리했다. 그리고 밀라노에 도착한 루카쿠의 사진을 공개했다. 루카쿠가 밀라노 도착 후 가진 첫 인터뷰에서 그가 한 말은 “여기 돌아와서 나는 너무 행복해요”였다. 루카쿠는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인테르와 계약에 서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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