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무고사-이니에스타 어쩌나... 日 고베, 감독 경질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6.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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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빗셀고베가 수장을 전격 경질했다.

고베는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미구엘 앙헬 로티나 감독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로티나는 올해 3월 미우라 아츠히로의 후임으로 고베 지휘봉을 잡았지만, 9경기에서 2승 1무 6패의 성적을 거뒀다. 현재 J1리그 18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17위인 시미즈 S-펄스와 승점이 무려 6점 차다.


이에 고베가 칼을 빼들었다. 로티나 감독과 그의 사단인 수석코치도 함께 물러났다. 전력강화부 소속인 요시다 다카유키가 로티나 대신 선수단을 지도한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은사와 고베의 반전을 이끄는데 실패했다. 일부 팬들은 '이니에스타가 2부 리그로 가는 것 아닌가'라고 걱정하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고베 이적을 앞둔 K리그1 득점 1위 무고사(14골)는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됐다.

로티나 감독은 “구단에서 일할 기회를 준 미키타니 회장을 포함한 스태프, 관계자,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안 좋은 흐름을 바꿀 수 없어 죄송하다. 좋은 시즌이 될 시간이 충분하다. 앞으로 고베를 응원하겠다”는 작별 인사를 건넸다.


사진=빗셀 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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