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PD "박은빈 캐스팅 듣고 천군만마 얻었다"

건대입구=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6.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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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29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오늘(29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ENA 2022.06.2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PD가 박은빈, 강태오와 강기영을 극찬했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ENA 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회 시사 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유인식 PD는 박은빈에 대해 "박은빈이 한다는 소식을 듣고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전작이 힘들어서 내심 걱정했던 것도 사실이다. 또 만났는데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했을 때 안 놀란 척 '준비를 많이 했다'라고 했지만, 우영우가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따라서 모든 그림이 달려있었다. 그래도 박은빈이니까 잘하겠지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강태오를 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느낌이라고 전하며 "쾌남인데 마초적이지도 않고 선하고 편한 인상이었다. 그런 이미지가 잘 맞을 거 같았다. 영우 옆에 있는 역할이 쉽지 않다. 강태오가 갖고 있는 이미지가 컸다"라고 말했다.

유 PD는 강기영에 대해선 "이번에 멘토이자 우영우에게 자꾸만 말리는 역할이다. 원래 대본에 있는 느낌보다 훨씬 더 구체적으로 느낌을 잘 살렸다. 영우가 세상과 충돌한 지점이 있다. 그때 1차가 정명석(강기영 분) 변호사다. 우리가 상상할 만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서 그만큼의 편견과 선입견을 갖고 있지만 또 그만큼 감화력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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