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아쉬운 심판 콜' 박효준, 4타수 무안타 2삼진 침묵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06.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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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박효준./AFPBBNews=뉴스1
박효준(26·피츠버그)이 2경기 연속 안타에는 실패했다.

박효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서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17로 떨어졌다.

전날(28일)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던 박효준이지만 이날은 아쉬운 판정 속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피츠버그는 5연패에 빠졌다.

박효준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3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코빈의 초구 91.7마일(약 148km) 빠른 볼을 공략했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도 출루하지 못했다. 아쉬운 타석이었다. 5회초 무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은 초구에 번트를 시도하려다 뺐다. 2구는 스트라이크. 3구째 볼은 잘 골라냈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공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다소 높았지만 주심은 스트라이크 콜을 외쳤다.

피츠버그는 6회 카스티요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효준은 1-1로 맞선 7회초 1사에서 2구째 빠른 볼에 배트를 댔으나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8회말 2사 1, 2루 위기서 에르난데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박효준은 9회 마지막 타석 기회를 맞았다. 안타 하나면 추격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2사 1, 2루에서 마무리 태너 레이니를 만나 볼카운트 1-2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번에도 공이 다소 높았지만 스트라이크 콜이 나왔다. 박효준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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