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격수 행선지 바뀔 수도... 막판 '하이재킹' 뛰어든 에버턴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06.29 05:13 / 조회 : 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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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베르바인.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스티븐 베르바인(25)의 행선지가 바뀔 수도 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29일(한국시간) "에버턴이 아약스(네덜란드)와 경쟁을 이기고 베르바인과 사인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버턴은 아약스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 베르바인을 하이재킹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덜란드 출신의 공격수 베르바인은 올 여름 팀을 떠날 예정이다. 출전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유인데, 앞서 베르바인은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시즌에도 베르바인은 리그 25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장은 단 4회뿐이었다.

현실적으로 'EPL 득점왕' 손흥민(30), 뛰어난 활약을 펼친 데얀 쿨루셉스키(22)를 제치고 주전을 차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여기에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어 베르바인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올해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위해서라도 이적은 베르바인에게 꼭 필요한 옵션이다.

이 가운데 아약스가 관심을 보내면서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갑작스레 에버턴이 막판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흐름이 미묘하게 바뀌기 시작했다.

마침 상황도 에버턴에 유리하게 흘러가는 중이다. 이날 스카이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아약스가 충분한 제의를 하지 않아 토트넘이 실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약스가 쉽게 베르바인을 포기할 일은 없겠지만, 계속해서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토트넘의 마음이 에버턴에게로 돌아설 수 있다.

심지어 토트넘은 에버턴의 공격수 히샬리송(25), 미드필더 앤서니 고든(19)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베르바인이 협상 카드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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