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당' 서인국, 사건 풀어내는 신(神)들린 방법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2.06.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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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 미남당' 방송화면


'미남당' 서인국이 뺑소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신들린 연기를 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에서는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가짜 무당'인 남한준(서인국 분)이 뺑소니범 인 SH 그룹 신경호 회장을 잡기 위해 신들린 연기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국은 전 국정원 해커 출신 동생 남혜준(강미나 분)의 도움과 프로파일러 경험을 바탕으로 뺑소니범의 수단을 단번에 알아냈지만 신기로 알아낸 듯한 연기를 보여줬다. 남한준은 뺑소니범 인 신경호의 살인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을 정보로 알아냈다. 가짜 무당 연기를 통해 신경호에게 "손에 피를 묻힌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구나. 머리에 피 흘리는 여자가 너를 따라다니며 저주하고 있어"라며 겁을 줬다.

사실 남한준은 두 시간 전, 자료와 분석을 통해 신경호의 범행을 모두 발견했다. 하지만 가짜 무당으로 위장해 미남당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신들린 연기를 하며 "화병을 들고 왼손으로 목을 졸라서 살해했어. 저 여자가 똑똑히 기억한다는데"라며 신경호를 겁줬다.

이에 신경호는 무릎을 꿇고 남한준에게 "다시는 사고 치지 않겠다. 살려만 주면 굿이든 뭐든 다하겠다"라며 남한준을 믿고 뺑소니친 차량이 어디에 있는지 고백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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