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의 위용' SON, EPL 찬스 메이킹 5위...1위가 수비수라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6.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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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이렇게 잘 하는데 왜 올해의 팀에 선정되지 못한 걸까.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이다.

EPL 공식 인스타그램은 28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 EPL 찬스 메이킹 상위 5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72개로 5위에 올랐다. 4위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와 5개 차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23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23골 외에도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동료들의 든든한 조력자로도 활약했다.

이적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넘어온 손흥민은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하며 토트넘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분데스리가 복귀설까지 불거질 정도였다. 하지만 이내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케인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이제는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가 되어가고 있다.

물론 2021/2022시즌에 EPL 최초로 3시즌 연속 10-10을 달성하는 데엔 실패해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이제 득점과 플레이메이킹 모든 부분에서 정상급 선수라른 걸 모두가 인정한다.


한편, 3위는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로 87개를 기록했고 2위는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9개였다. 1위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90개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살라에 밀려 아쉽게 도움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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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PL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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