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배강률. /사진=KBL |
원주 DB는 28일 "지난 25일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배강률은 오늘(28일) KBL 징계 결정 직후 구단에 은퇴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배강률은 "프로선수로서 물의를 일으켜 농구 팬 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KBL의 제재와 봉사활동 등의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DB는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께 사과를 드리며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배강률은 지난 25일 전주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가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