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많은 의견 수렴..스태프들과 적극 참여"..논란 언급 無 [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6.28 16:53 / 조회 :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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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화정의 파워타임' 라디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마타하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뮤지컬계에 불거진 인맥 캐스팅, 갑질 논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옥주현은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7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 이어 '최파타'에 출연한 그는 이틀 연속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특별한 언급 없이 '마타하리' 홍보에 전념했다.

이날 옥주현은 "올해 1월 뮤지컬 '레베카' 홍보 때문에 출연한 이후 더욱 예뻐져 돌아왔다"라는 DJ 최화정의 진행에 맞춰 등장하며 "6개월 만에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라는 차분한 인사로 포문을 열었다. 인사에 이어 옥주현은 실시간 소통에 참여, "저희 와이프가 뮤지컬 이야기를 할 때마다 꼭 옥주현님을 언급했다. 육아에 지친 아내와 오늘 '최파타'를 뮤지컬 보는 기분으로 시청하겠다"라는 청취자의 메시지를 읽었다.

또한 옥주현은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마타하리'를 소개했다. 그는 "'마타하리'는 비욘세 같은 인물이였다"며 "매우 억울하게 죽게 된 마음 아픈 사연을 갖고 있다"며 마타하리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초연, 재연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출연한 옥주현은 더욱 관객들의 취향에 맞게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의견을 수렴해 스태프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취자의 의상 관련 질문에는 "지금까지 선보여온 작품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드레스는 '마타하리'의 빨간 드레스도 좋아하지만 배우로서 편의상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 의상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또한 "공연 할 때 가장 좋은 몸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 같다"며 주변인들에게도 자신만의 건강 루틴을 권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뮤지컬 배우 김바울과 케미를 선보인 옥주현은 "공연장이 너무 추워 눈물을 흐르는 족족 말랐는데 김바울 배우님은 땀을 비오듯 흘렀다"는 메시지에 폭소했다. 옥주현은 "공연장이 정말 정말 춥다. 그래서 저는 들어갈 때 원피스로 목을 감싸고 뛰어들어가곤 한다"고 털어놨다.

앞서 옥주현은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디션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폄하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옥장판' 발언으로 논란에 기름을 부은 뮤지컬 배우 김호영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는 취하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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