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김윤진 "유지태, 나이 어리지만 기둥 역할"[인터뷰①]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6.28 16:30 / 조회 : 138128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배우 김윤진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김윤진은 대한민국 경기경찰청 소속 위기협상팀장 선우진 경감 역을 맡았다.
이날 김윤진은 유지태와 호흡에 대해 "반가웠다. 과거에는 어마어마한 CF 스타였고, TV를 켜면 유지태 씨 CF가 나올 정도였다. 바른 청년의 이미지가 강해서 좋은 인상을 받았고, 배우로서 시사회나 시상식에서 잠깐 인사드리는 정도였고, 친분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과 처음 미팅을 했을 때 같이 얘기를 나눴는데 원작과 다르게 선우진과 교수 혹은 박선호라는 남자는 덴버(김지훈 분)와 미선(이주빈 분)처럼 차곡차곡 쌓이는 감정을 보여줄 수 없고, 이미 만나고 있는 관계니까 서사의 공백이 있었다. 멜로 장면을 연기하면서 어떻게 하면 (서사의) 빈 공간을 채울 수 있을지, 또 어느 정도의 감정을 넣어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많은 대화를 했다"며 "호흡은 너무 좋았고,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현장에서는 선배 같은 기둥 역할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김윤진은 "가끔 장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리허설까지 했는데도 답을 못 찾는 경우가 있었는데 유지태 씨와 촬영을 하는 도중에 서로에게 의지하고, 즉흥적인 감각을 살려서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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