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클로저 교체한다... "김원중, 이 시점부터 우리 마무리" [★부산]

부산=양정웅 기자 / 입력 : 2022.06.28 16:26 / 조회 : 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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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 /사진=OSEN
최근 들어 지난해의 모습을 되찾고 있던 김원중(29·롯데)이 다시 클로저 자리를 되찾았다.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김원중은 지금 이 시점부터 우리 팀의 마무리 투수다"고 전했다.

지난해 61경기에 등판해 35세이브를 기록했던 김원중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으로 이탈하며 뒤늦게 시즌 출발에 나섰다. 5월 들어 1군에 복귀한 그는 최근 5경기에서 1점만을 내주며 지난해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서튼 감독은 "김원중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튼 감독의 이같은 말은 올 시즌 마무리로 나서고 있는 최준용의 부진에 대해 언급하다가 나왔다. 4월 한 달 동안 9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29로 호투하던 그는 5월 이후 6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상승했다. 지난 26일 사직 키움전에서는 1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서튼 감독은 "(부진 이유는) 본인이 가장 잘 알 것"이라 이야기하며 "내적 생각을 많이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스포츠과학 측면에서 외부에 포커스를 두면 성공확률이 높다"는 조언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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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최준용.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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