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의 출현' 변요한 "일본어 연기, 부족하지만 열심히 준비"
건대입구=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6.28 12:11 / 조회 : 75328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김한민 감독은 '명량'을 촬영할 당시부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대서사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고, 그 두 번째 작품이 바로 '한산: 용의 출현'이다.
변요한은 왜군 장수 와키자카 야스하루 역을 맡았다. 그는 "저는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외국어로 연기하는 건 한계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님의 이야기를 다른 나라 사람이 연기하면 저보다 더 뜨겁지 않을 것 같아서 제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언어적으로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그 외에 모든 것을 충족시킬 만큼 잘 준비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며 "언어를 파괴하는 건 감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글로 만들어진 베이스를 토대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일본어 선생님을 저희 집에 재울 정도였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
또한 와키자카와 대립하는 장수 가토 역할을 맡은 김성균은 "저는 치욕스러울 만큼 엔지를 내서 부끄러웠던 기억이 있다. 옆에서 보니까 (변) 요한 씨는 집중력을 가지고 임하고 있어서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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