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메리카' 방탄소년단 지민, 美시애틀 타임즈 "Jimin's K-Pop band" 등장..'지민급 인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2.06.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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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이 'BTS Frontman'으로서 미국 대륙을 뜨겁게 달궜다.

미국의 워싱턴주와 태평양 북서부 지역의 최대 일간지로 시애틀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중 구독자가 가장 많은 '시애틀타임즈'(The Seattle Times)에 지민의 이름이 십자말 힌트로 등장, 미국 현지에 스며든 일상의 인기를 체감케했다.


지민이 힌트로 사용된 십자 낱말퀴즈의 질문은 'Jimin's K-Pop band'이며 정답은 'BTS'로, 짐메리카(Jimin+America)라 불리는 지민의 미국내 위상과 방탄소년단을 대표하는 현지 인지도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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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민은 팀을 상징하는 멤버로 강력히 높은 인기로 유명했다.

지민은 2016년 미국 타임지 선정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가수'에서 프린스, 저스틴 비버, 비욘세 등을 제치고 개인 1위에 올라 글로벌 최고 인기를 증명해왔다.


'트위터의 그 남자'로 불릴 만큼 세계인의 소통창구인 트위터에서 엄청난 언급량을 보여왔다.

2018년 트위터 본계정의 가장 많이 언급된 셀러브리티 연말 결산에서 지민은 K팝과 아시아 개인 1위이자 유일하게 순위(전체 8위)안에 들며 가장 많이 트윗된 뮤지션으로 이름을 날렸다.

2019년 미국 최대 연말 음악 축제 아이하트 라디오의 '징글볼' 출연 당시에는 포토월 현지 중계 카메라가 수 초간 지민의 단독샷을 고정하는등, 한 기자는 "Jimin and the group"이라 큰소리로 호명해 지민의 뜨거운 미국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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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인기는 미국 대중음악의 뿌리자 장벽이 두터운 라디오들의 애정 공세로도 이어져왔다.

평소 특별한 콘텐츠나 활동이 없음에도 '지민앓이'가 꾸준해, 지난해 미국 'AMAs'에서 방탄소년단 '버터'(Butter)무대에 래퍼 메간 디 스탈리온(Megan Thee Stallion)과의 최초 합동 무대 소식이 알려지자 아이하트 라디오를 비롯한 미국 전지역 50개의 라디오 공식 계정들이 BTS를 대표하는 얼굴로 지민의 단독 사진을 일제히 게재해 놀라게 했다.

이후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 라디오' 등 49개의 라디오 계정들이 "지민에게 우리의 사랑을 보냅니다"라는 동시 다발적인 응원 메세지를 보내 여전한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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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솔로곡으로도 큰 사랑을 받으며 인기가 남달랐다. 솔로곡 '라이', '세렌디피티', '필터' 3곡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에서 50만 이상 유닛이 판매되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RIAA)부터 골드 인증 자격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2월에는 미국 워싱턴 의회 도서관에 등록되어 현지에서의 영향력을 인정받고있는 '네티즌 리포트 매거진'에 '2021년 가장 사랑 받은 K팝 아이돌'로 지민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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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및 글로벌 대중들에게 'K팝은 몰라도 지민은 안다'는 말은 SNS상에 유명하다.

2019년에 미국의 종합엔터산업 대표 마켈 버드(Makell Bird)는 "인기라는 단어가 있지만 '지민급 인기'라는 개념이 있다"라는 신조어까지 생성, 지민만의 '어나더레벨' 인기를 증명하며 팀을 상징하는 멤버이자 미국내에 지민의 탄탄한 입지와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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