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 최희 "7월부터 다시 일 시작..진짜진짜 감사" [스타IN★]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6.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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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희 인스타그램
방송인 최희가 근황을 전했다.

최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밀렸던 녹화도 했고 7월부터 다시 일 시작한다. 곧 라이브로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매일 병원다니며 재활중이지만, 일할 수 있을만큼 회복돼서 너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간들이 저에게는 큰 약이 됐다. 건강의 소중함도 느꼈기에 제 몸에도 더 관심을 가지겠다. 그리고 지저분하게 마무리짓지 못한 것들을 조금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최희는 "아직까지도 표정 지을 때 예전같이 편하지 않고 한 곳에 오래 시선을 맞추다보면 비자발적 윙크를 날리지만 예전처럼 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하더라도 혹은 완전히 돌아가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아기한테 웃어줄 수 있고 다시 일도 시작할 수 있음에 진짜진짜 감사하다"고 전했다.

출산 후 30일 만에 일을 시작했다는 최희는 "거의 쉬지 않고 달렸던 것 같다. 스트레스도 엄청 받고 영혼을 갈아넣었다. 육아도 '좋은 엄마' 콤플렉스가 있던 것 같다. 절대적 시간이 부족한 만큼 마음의 짐이 있었고 일 안하는 시간엔 아이가 먼저여서 제 자신은 늘 뒷전이었다. 이제는 긴 호흡으로 페이스 조절하며 얇고 길게 롱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희는 2020년 4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안면마비 증세를 고백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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