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공연 계약금 미지급 피해 소송 제기 "출연료 못받았다"[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06.27 14:36 / 조회 :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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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가 1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미스터트롯 : 더무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모비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이 공연 기획사를 상대로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스카이이앤엠은 27일 "지난 24일 모코 ENT를 상대로 계약무효를 내용으로 한 소장을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모코 ENT는 김희재의 팬콘서트·전국투어 공연 기획사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소장에 따르면 모코 ENT는 서울 공연 2회(7월 9일, 7월 10일), 부산 공연 2회(7월 23일, 7월 24일), 광주 공연 2회(7월 30일, 7월 31일), 창원 공연 2회(8월 6일, 8월 7일)까지 총 8회 공연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가수에게 지급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에도 납기일까지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스카이이앤엠은 지난 13일 내용증명을 통해 모코 ENT에 지급이행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도 아티스트의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상황이다.


스카이이앤엠은 "첫 정규앨범 발표 시점과 맞물려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팬 분들께 송구하다"면서도 "가수 김희재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재는 27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희재'(熙栽)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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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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