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매분기 외형 성장으로 리오프닝 수혜 본격화-KB증권

김혜림 기자 / 입력 : 2022.06.27 10:26 / 조회 :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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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7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이달 초 제주도에 사증없이 30일간 체류가 가능한 무사증 입국이 재허용되면서 리오프닝(경기재개) 기대감이 고조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이달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며 호텔과 카지노 매출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3분기에는 성수기에 진입해 호텔 OCC(객실점유율)가 상승하고 홈쇼핑 한매 비중이 축소되면서 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2만3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카지노 매출액은 150억원으로 개장 이후 최대 분기 매출이 될 것"이라며 "이달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카지노로 유입되는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 2분기 호텔 OCC는 53%로 가정하면 객실 매출이 222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호텔 OCC 53%, ADR 29만원을 가정해 객실 매출 222억원, F&B 매출 118억원을 추정한다"며 "지난 5월 이후 홈쇼핑 판매를 월 1회로 줄여 채널 믹스 개선에 따른 ADR 상승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호텔 이용객 증가에 따른 리테일 매출 상승, 리오프닝으로 인한 아웃바운드 수요 증가로 여행 매출 상승 등 외형은 매분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제주드림타워 토지 지분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부채비율이 기존 1358%에서 322%로 줄어들며 재무건전성도 제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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