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옥주현 논란' 해결 후 흥 UP "무대는 나의 것"[스타IN★]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6.26 21:19 / 조회 : 3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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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옥주현 관련 논란에 흔들림 없는 근황을 보였다.


김영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에서 진행된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영상을 올렸다.

여러 영상 중 한 영상에는 김호영이 축가를 맡아 하객 앞에 선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는 "일단 그냥 나왔을 뿐이다. 무대는 나의 것이니까"라며 "자 여러분, 오늘 신랑 신부를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다 같이 축하의 박수와 함성을!"이라고 힘차게 말하면서 결혼식의 분위기를 띄웠다.

김호영은 "일단 그냥 나왔을 뿐"이란 말로 최근 옥주현과 얽힌 논란을 간접 언급한 걸로 보인다. 그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며 옥장판과 극장 사진을 올려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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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이 시기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발표가 이뤄진 후였고, 뮤지컬 팬들이 주연에 유력한 후보였던 김소현이 아닌 옥주현과 같은 소속사인 이지혜가 출연한 것에 의구심을 품을 때였다. 김호영의 글이 올라오자 뮤지컬 팬들은 '엘리자켓'에 옥주현의 입김이 작용한 '인맥 캐스팅'이 있었던 것이라고 기정 사실화했다.

논란이 커지자 옥주현은 지난 2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김호영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뮤지컬 1세대 배우 남경주, 최정원, 연출 음악감독 박칼린이 성명문을 내고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옥주현은 김호영에 대한 고소 취하를 했고, 김호영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는 25일 "김호영이 전날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옥주현의 입장문을 보고 직접 연락했다. 두 사람은 오랜 통화 끝에 서로 오해를 풀고 원만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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