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민성 감독, "대전 스쿼드 부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6.26 19:56 / 조회 :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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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곽힘찬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대전의 스쿼드를 부러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대전은 2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김포전을 앞두고 윌리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했을 정도로 영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곧바로 김포전에 선발로 출전한다. 이민성 감독은 “큰 돈을 썼는데 당연히 내보내야 한다. 이제 20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그리고 외국에서 온 것이 아니라 경남FC에서 꾸준히 뛰어서 적응 기간은 필요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윌리안은 상당히 공격적이고 득점력도 좋다. 그런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 여러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가 더 날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윌리안을 기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올 시즌 대전은 홈에서 극강이다. 18경기 홈 무패다. 하지만 지난 김포와의 홈 맞대결에선 가까스로 4-4 무승부를 거뒀다. 이민성 감독은 “우리가 김포, 충남아산FC와 같은 킥앤러시로 힘으로 밀고 들어오는 팀에 약하다. 너무 안일하게 실점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고정운 김포 감독은 대전의 라인업을 두고 혀를 내둘렀다. 그 정도로 대전의 스쿼드 뎁스는 엄청났다. 하지만 이민성 감독은 “너무 부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쓸 선수가 많으면 더 헷갈린다. 오히려 충남아산, 김포가 더 낫다. 있는 멤버로 짜면 된다. 선택지가 많으면 오히려 복잡하다”라고 언급했다.

홈 무패 행진에 대해선 “팬들이 워낙 열정적이고 선수들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 팬들의 응원을 받으면 이 팀은 확실히 다르구나를 느낀다. 그래서 선수들이 팬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그런 마음이 강해서 잘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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