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준호, ♥김지민과 결혼운 '18개월' 남았다? 청천벽력[★밤TV]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6.27 05:24 / 조회 :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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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의 궁합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 김종민, 최진혁이 역술가를 만났다.

이날 김종민은 김준호와 김지민의 궁합을 보러 왔다며 "지민이가 걱정돼서 왔다"고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역술가는 이에 "김준호 씨는 47살 이후 결혼하면 백년해로한다. 46세 이전에 이별운이 있고 이제서야 결혼문이 열리고 배필운이 들어온다. 진실된 인연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해 김준호에 함박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이에 김준호 사주는 됐다는 듯 "지민이가 서른아홉이라 아홉수가 들어서 준호 형을 만났나 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역술가는 "김지민 씨한테 아홉수는 사실 의미 없다. 오히려 좋다"고 답해 김종민을 실망시켰다. 김준호는 이 틈을 타 "김지민 사주에 남자가 있냐"며 "집적대는 놈이 또 있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역술가는 이에 "집적대도 이 분 자체가 커트를 잘한다며 "이 분은 딱 내 사람이면 내 사람이고 아니면 아닌 거다. 굉장한 의리가 있다"고 밝혀 탄성을 자아냈다. 역술가는 "김지민 아니고 남자 이름 쓰면 군인일 수도 있다. 군인이거나 깡패. 의리 하나는 좋으니까"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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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역술가는 "말주변도 좋아서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없게 팩트만으로 사람을 때릴 수가 있다. 말로 이길 생각은 죽을 때까지 내려 놓아라"고 덧붙였고, 김준호는 이에 깜짝 놀라며 "어떻게 아셨냐. 제가 이기려고 해봤는데 못 이기더라"고 답했다. 김종민은 이에 "(감히) 깡패한테"라며 김준호를 놀리듯 웃었고, 김준호는 "형수한테 깡패라니"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지민의 사주가 공개됐다. 역술가는 "지민 씨는 28세부터 48세까지 결혼운이 열려 있다. 이 사주는 결혼을 선택할 수 있는 사주라 안 하셔도 된다"며 "그래서 김지민 씨와는 내년까지 결혼이 안 됐을 경우 2024년에는 배필 인연은 끊어진다"고 말해 김준호에 큰 충격을 안겼다. 김준호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18개월 밖에 안 남았다는 거냐"며 좌절했으나, 최진혁은 "시한부네"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역술가는 김지민의 마음을 확실히 얻기 위해서는 부족해보여야 한다고 말해 의구심을 높였다. 역술가는 이에 김지민은 부족해 보이는 사람을 돌봐주고 품으려는 면이 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더 모자라야 하는 거냐"며 의아해했으나 곧 "자신 있다. 좋다"며 활짝 웃어 폭소를 안겼다. 역술가는 이어 프러포즈는 올해 안에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과연 두 사람이 궁합대로 내년 안에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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