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정한, 콘서트서 팔 깁스하고 부상 투혼 "캐럿들 많이 속상하죠?"

고척스카이돔=공미나 기자 / 입력 : 2022.06.26 18:38 / 조회 :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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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정한이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세번째 월드투어 '세븐틴 월드투어 비 더 선(BE THE SUN)'에서 부상 투혼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이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서 팔에 깁스를 한 채 무대에 올라 부상 투혼을 펼쳤다.


정한은 26일 오후 6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세븐틴 세 번째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세븐틴 월드투어 [비 더 선]) 서울 2회차 공연에서 팔에 깁스를 한 채 무대에 올랐다.

정한은 지난 15일 팔꿈치 바깥쪽 힘줄 염증 및 손상으로 수술을 받은 상황. 수술 약 10일 만에 무대에 오른 정한은 "오랜만에 만났는데 팔이 이래서 속상하시죠? 속상함 테스트를 하겠다"라며 팬들에게 속상함을 함성으로 표현해달라고 했다.

정한은 "여러분 얼마나 속상하세요?"라고 팬들에게 물었고, 팬들은 아쉬움 가득한 함성을 내질렀다. 정한은 함성 소리가 부족하다는 듯 "이거 밖에 안 되냐"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띄웠고, "얼마나 속상하세요?"라고 재차 물었다. 팬들은 더 큰 함성으로 지르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세븐틴은 이번 월드투어는 2019년 개최한 두 번째 월드투어 'ODE TO YOU'(오드 투 유) 이후 약 2년 4개월만. 이번 서울 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단독 공연으로, 회당 약 1만 7500명 양일 약 3만 5000명의 관객들과 함께 했다.


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아레나 투어, 그리고 11~12월 일본 돔 투어를 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이번 세븐틴의 월드투어는 8월 10일 밴쿠버, 12일 시애틀, 14일 오클랜드, 17일 로스 앤젤레스, 20일 휴스턴, 23일 포트워스, 25일 시카고, 28일 워싱턴 D.C., 30일 애틀랜타, 9월 1일 벨 몬트 파크, 3일 토론토, 6일 뉴어크 등 미국과 캐나다의 12개에서 펼쳐진다. 이후 9월 24~25일 자카르타, 10월 1~2일 방콕, 8~9일 마닐라, 13일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 도시, 총 7회에 걸쳐 공연을 펼치며, 11월 19~20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26~27일 도쿄, 12월 3~4일 아이 치 등 일본 돔 투어로 이어진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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