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한주만에 약세에서 보합으로

채준 기자 / 입력 : 2022.06.26 15:09 / 조회 :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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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주만에 다시 보합(0.00%)을 나타냈다.

단기 급등했던 외곽지역이 가격 부담감에 속속 하락 전환하는 가운데 용산, 강남 등 고가주택이 밀집한 주요 지역은 여전히 잘 버티는 분위기다.

정부가 16일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종합부동산세의 기준이 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00%에서 60%로 하향 조정했고, 6.21대책에서는 1가구1주택을 소유한(향후 1주택 전환자 포함) 사람이 직전계약 대비 임대료를 5% 이내에서 인상하는 상생임대인이 될 경우 양도세 비과세를 위한 2년 거주 요건을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고가 주택 보유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서 주요 핵심지에 위치한 똘똘한 한 채는 매도 유인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감도 상당해 시장도 갈피를 못 잡고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재건축은 0.05%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01% 떨어졌다. 신도시는 0.01% 하락했고, 경기ㆍ인천은 0.02% 내렸다.

전세가격은 정부의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 발표 이후 서울과 신도시 그리고 경기ㆍ인천 모두 0.01% 떨어지며 소폭의 약세를 기록했다.

서울은 수요 유입이 꾸준한 용산과 강남의 주요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금천(0.02%) 용산(0.02%) 중랑(0.02%) 강남(0.01%) 동대문(0.01%)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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