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고파' 하재숙·유정, 스트레스·우울 지수 1위 "늘 긴장 상태"[★밤TView]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6.26 06:40 / 조회 : 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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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빼고파' 방송 화면 캡처
'빼고파' 멤버들이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었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빼고파'에서는 다이어트로 고통받는 멤버들이 스트레스 검사를 받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사는 순위를 발표했고 5위는 고은아로 밝혀졌다. 6명 중 5위로 생각보다 낮은 순위에 고은아는 스스로 놀랐고 의사는 "자율신경계 검사가 스트레스를 받는다 안 받는다가 아니라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일주어터는 고은아에게 "언니는 되게 강한 사람이야"라고 말했고 배윤정은 "너는 술을 먹기 위해 스트레스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모았다.

4위는 일주어터로 밝혀졌고 이어 3위는 배윤정이 2위는 유정이었다. 의사는 "안됐다. 나이도 어린데 늘 긴장상태에 있다는 게"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는 스트레스 6위로 "이렇게 '매우 좋음'이 많으신 분은 처음 봤다"며 "25살의 박문치"라고 공개했다. 이어 스트레스 순위 1위로는 하재숙이 공개되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의사는 엘리트 반과 보통 반을 나눠 상담을 시작했다. 보통 반을 상담하며 의사는 "사실 체질이란 것도 있다"며 게으르다고 뚱뚱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하재숙은 "잘 먹는 것과 폭식의 차이가 뭐냐"고 물었고 이에 의사는 "잘 먹는 사람은 STOP이 된다"며 "그런데 폭식증이 있는 사람은 STOP이 안된다. 항상 물어보는 게 배고픔과 배부름의 구별이 가능한지다"라고 답했다.

일주어터는 "저는 소아비만 출신이어서 항상 엄마 탓한다"고 말했고 이에 의사는 "50%는 맞다"고 말해 놀라움을 모았다. 의사는 "요즘은 일하는 분들이 많아서 죄책감 때문에, 그리고 사랑의 표현이 음식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의사는 "죄책감, 엄마한테 속상하게 하면 안 되겠다. 가족이 먹으면 다같이 먹고 '난 안 먹어'를 못한다. 그런 분들은 꼭 자기주장 훈련을 시킨다"고 전했다.

하재숙은 "일을 하고 남편과 소주 마시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좋다. 그것도 보상심리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의사는 "늘 긴장상태인 분들은 일할 때 긴장해서 밥도 잘 못 먹는다. 일을 하고 와서 집에 오면 이완되고 잠을 자야 하는데 잠이 안 오는것"이라며 "소아비만인에게는 불면증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의사는 "그래서 제가 이런 분들에게 처방하는 건 식욕억제제가 아니라 퇴근 후 미니여행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반신욕이나 동네 산책 등 루틴 을 깨는 생활이라고 설명하며 스트레스로 인해 냉장고를 여는 루틴을 깨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울 지수가 가장 높았던 유정은 "제가 제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없다"며 "아이돌의 수명이 길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뭐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브레이브걸스가 끝나면 내 인생도 끝나는 것 같고 그럼 나는 뭘 해야 하지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유정의 상태에 대해 "긴장도가 굉장히 높게 나왔다"며 그 긴장도를 완화시켜준 게 음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정은 "어느 순간부터 그걸 안 하니까 우울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건강한 위로 음식을 만들어 보라고 조언했다.

불안 지수가 높게 나온 배윤정은 "아이를 키우는 데에 돈이 이렇게 많이 드는지 몰랐다"며 "내가 평생 하고 싶은 거 하다가 하기 싫으면 안 했는데 이건 평생 책임져야 하는 거니까"라며 육아로 인해 삶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살을 빼야하는 동기가 뭐냐는 의사의 직업에 배윤정은 "직업상 멋있어 보여야 하는 게 있는데 살이 붙으니 자존감도 그렇고 내가 나를 봤을 때 멋있고 멋진 엄마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소스 팍팍 넣고 스트레스 풀리는 와구와구 오므라이스"라며 멤버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해 멤버들의 환호성을 샀다. 이어 김신영은 "오늘은 음식을 할 때 칼이 없습니다"라며 볶음밥용 손질 채소를 사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전했다. 다진 고기와 손질 채소를 볶고 현미밥과 저당 케첩을 활용한 오므라이스를 멤버들은 감탄하며 폭풍흡입했다.

빼고파 멤버들은 스트레스도 풀고 운동도 되는 실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보디슈트 사이즈를 고르며, 박문치가 M 사이즈를 받고 일주어터는 L 사이즈를 받으며 사이즈가 줄어든 것에 대해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선생님이 일주어터가 보디슈트를 입고 나온 모습을 보자 XL로 바꿔입으라고 해 웃픈 상황이 발생했다. 생전 처음 해보는 무중력 상태에 멤버들은 신기해하면서도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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