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빼고파' 방송 화면 캡처 |
2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빼고파'에서는 다이어트로 고통받는 멤버들이 스트레스 검사를 받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사는 순위를 발표했고 5위는 고은아, 4위는 일주어터, 3위는 배윤정으로 밝혀졌다. 이어 두 번째로 스트레스 지수가 안 좋은 2위로는 유정으로 밝혀져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의사는 유정에게 "굉장히 긴장도가 높으세요"라며 "가만히 있으면 엄청 긴장을 한다"고 전했다. 의사는 "안됐어요"라며 "나이도 어린데 늘 긴장상태에 있다는 게"라며 유정을 걱정했다.
상담에 들어간 의사는 "유정님은 사실 전 깜짝 놀랐던 게 우울 지수가 제일 높았다"고 말했고 이에 유정은 "힘들고 이런 것보다 제가 제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없다는 거"라고 말했다. 이에 배윤정은 "그게 제일 힘든 거야"라고 했다. 유정은 "아이돌의 수명이 길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뭐를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유정은 "브레이브 걸스가 끝나면 내 인생도 끝나는 것 같고 그럼 나는 뭘 해야 하지 싶다"고 전했다.
이에 의사는 유정의 상태에 대해 "긴장도가 굉장히 높게 나왔다"며 "그 긴장도를 완화시켜준 게 음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정은 "어느 순간부터 그걸 안 하니까 더 우울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건강한 위로 음식을 만들어 보라고 조언했다.
김신영은 멤버들의 검사 결과를 보고 "우울 지수 1위가 유정이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유정을 걱정했다. 고은아는 "무표정으로 있어도 된다"고 말했고 박문치는 "마음껏 해 언니 지금 나가도 돼"라며 유정을 다독였다. 김신영도 "누워 누워"라고 말하자 유정은 쇼파에 발라당 누워 웃음을 모았고 유정은 "잠을 못 자서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