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랭킹 더 떨어질텐데'…동아시안컵 베테랑 기용 고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6.25 11:49 / 조회 :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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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할 중국 축구대표팀이 선수 선발을 놓고 고민한다.

두 달 전, 중국축구협회는 7월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당시만 해도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대비해 U-23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연기되면서 중국의 고민이 시작됐다. 일단 동아시안컵은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이 그대로 출전하지만 베테랑 선수들을 선발할지 논쟁이다.

중국 언론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당초 중국은 동아시안컵부터 와일드카드 개념으로 우시(상하이 선화), 장린펑(상하이 하이강), 장위닝(베이징 궈안)도 선발할 계획이었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지면서 베테랑 선수들을 선발할지 검토에 들어갔다.

문제는 중국의 전력상 동아시안컵에서 하위권이 예상되기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더 떨어질까 걱정이다. 중국은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올해 이렇다할 A매치를 잡지 못하고 있다. 동아시안컵이 그나마 유일한 A매치로 중국의 랭킹 포인트에 영향을 미친다.

시나스포츠는 "동아시안컵에서 중국의 성적이 좋지 않으면 FIFA 랭킹은 100% 떨어진다. 순위가 내려가면 앞으로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에서 불리한 조추첨을 받게 된다"고 걱정했다. 현재 중국의 FIFA 랭킹은 78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으로는 11위에 불과하다.

매체는 "얀코비치 감독은 동아시안컵에서 고연령 선수를 선발할지 중국축구협회와 심도 있는 소통을 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 모두 자국 리그 선수들을 내보낼 가능성이 높아 중국도 힘을 강화해야 한다"며 "그러나 베테랑 선수들이 뽑히면 슈퍼리그 소속팀이 불리한 영향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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