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옐로우 / 사진=영화 포스터 |
2022년 6월 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는 매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미국 아카데미상이 공인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 영화제인 만큼, 구혜선이 직접 연출한 '다크 옐로우' 수상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구혜선 분)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연제환 분)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단편영화다.
구혜선은 2010년에 개최된 제12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유쾌한 도우미'로 화제상 수상에 이어, 12년 만에 '다크 옐로우'로 또 한 번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돼 영화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구혜선 / 사진=IOK컴퍼니 |
한편 배우는 물론, 영화감독으로서도 멋진 행보를 걸어가고 있는 구혜선은 최근 데뷔 20주년 기념을 맞아 피아노 뉴에이지 베스트 앨범을 발매했으며, 국내 대표 홈웨어 브랜드의 브랜드 모델이자 감독으로 활동,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