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로 간주하고 내보내려 했는데...’ 아직도 맨유에 있는 이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6.24 18:58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앙토니 마시알이 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아있는 이유가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4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은 맨유를 이끌던 당시 마시알 처분을 원했다. 잉여라고 간주하고 내보낼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하지만, “맨유의 조엘 글레이저 구단주는 마시알을 좋아했다. 때문에, 팀을 떠나는 것을 막았다”고 언급했다.

마시알은 2015년 9월 AS 모나코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합류 직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마시알의 경기력은 급격하게 하락했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마시알은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빛을 발하지 못했다.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질타를 받았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마시알을 잉여 자원으로 분류했고 처분을 계획했지만, 구단주의 만류에 실현되지 못했다.

구단주의 만류로 맨유에 잔류한 마시알의 처지는 바뀌지 않았다. 지난 시즌은 세비야 임대 이적을 통해 분위기 전환에 주력했지만, 현실은 냉랭했다.

세비야 임대를 마치고 맨유로 복귀하는 마시알. 팀은 새로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전력 외로 분류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