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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시청률 히어로'다.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KBS 2TV '뮤직뱅크'가 또 다시 올해 최고 시청률을 세우며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보여줬다.
지난 24일 방송된 '뮤직뱅크'는 1.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0.5%보다 두 배 이상 상승한 수치로, 올해 '뮤직뱅크' 최고 시청률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5월 13일 방송분이 세운 0.9%였다. 이날도 임영웅이 출연, 정규 1집 'IM HERO'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선보인 바 있다. 임영웅이 세운 최고 시청률 기록을 한 달여만에 또 다시 임영웅이 갈아치운 셈이다.
'임영웅 효과'는 전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제대로 입증됐다. 임영웅의 '무지개' 음악 방송 프로그램 첫 무대였던 이날 '엠카운트다운'은 0.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 지난 5월 12일 기록한 올해 최고 시청률 0.5%를 넘어섰다. 5월 12일 방송 역시 임영웅이 출연,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무대를 선보인 날이다.
정규 1집 'IM HERO'로 역대 솔로 가수 초동 1위(110만여장)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가요사를 새롭계 쓴 임영웅은 출연하는 음악 방송마다 시청률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명실공히 가요계 최고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