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강승식·임세준, 뮤지컬 '이퀄' 첫 공연 성료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2.06.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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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톤(VICTON)의 강승식과 임세준이 뮤지컬 '이퀄' 첫 공연을 성료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3일 빅톤 강승식과 임세준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열린 뮤지컬 '이퀄'에서 각각 테오 역과 니콜라 역으로 무대에 올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강승식은 "첫 공연을 무사히 잘 마쳐서 다행이고 크고 작은 실수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너무 재밌고 행복했던 첫 공연이었습니다. 함께 한 세준이도 너무 잘해줘서 고마웠고 응원해주신 앨리스, 그리고 관객 여러분께 감사합니다"라고 첫 공연을 마친 소감과 찾아와 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세준 역시 "'이퀄'을 준비하면서 '니콜라'라는 인물과 습관, 성격은 물론, '2인극을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테오는 어떠한 대상으로 생각해야 할까?' 등 많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런 고민과 많은 연습 덕분인지 '니콜라'라는 인물을 좀 더 잘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첫 공연이라 기대가 컸는데, 몰입이 잘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오늘 비가 와서 찾아와주신 팬분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또 무대에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만족하는 그 날까지 더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이퀄'은 일본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스에미츠 켄이치의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17세기 유럽의 두 청년 테오와 니콜라의 미스터리한 일주일을 매혹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특히 죽음과 생이라는 심도 있는 주제로 지난해 한국 초연시 호평 받은 바 있다.


강승식은 극 중 해맑고 순진한 시골 의사 테오 역을 맡았으며, 임세준은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치병에 걸려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는 니콜라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오직 두 인물의 대화와 연기로 전개되는 2인극으로, 많은 양의 대사를 소화해야 함에도 탁월한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찍이 뮤지컬 '온에어-스핀오프', '사랑했어요'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강승식은 물론, 웹드라마 '잡고 싶은 녀석들', '그녀의 버킷리스트' 등에서 준수한 연기력을 선보인 데 이어 뮤지컬 분야까지 스펙트럼을 넓히는 임세준 역시 이번 뮤지컬 '이퀄'을 통해 보여줄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강승식과 임세준이 속한 그룹 빅톤은 지난 5월 미니 7집 'Chaos'를 발표 직후, 활동곡 'Stupid O'clock(스투핏 어클락)'이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 상위권 진입,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5개국 톱10을 기록했으며,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을 달성했다. 성공적으로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 빅톤은 뮤지컬, 웹 예능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가며 '대세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강승식과 임세준이 출연하는 뮤지컬 '이퀄'은 오는 7월 24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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