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미스터트롯', 시즌1보다 나은 시즌2 될까[★FOCUS]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6.26 11:00 / 조회 :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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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사진제공=모비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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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빙
대성공을 거뒀던 TV조선 '미스터트롯'부터 JTBC '마녀사냥'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이 시즌2로 돌아온다. 일각에선 "시즌1만 한 시즌2는 없다"고 하지만, 아쉬움을 떨칠 만큼 멋진 시즌2도 분명히 있다.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엔 '미스터트롯'이 있다. '미스터트롯'은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송가인을 탄생한 '미스트롯'의 남자판으로, 등장부터 뜨거웠다. 당시 오디션에서 1등했던 가수 임영웅을 필두로 영탁, 정동원 등 '미스터트롯'으로 발견된 트롯 가수들은 여전히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런 '미스터트롯'이 시즌2로 돌아온다.

TV조선은 최근 '미스터트롯' 시즌2 제작 발표와 같이 "시즌2 우승자에겐 5억원의 상금과 인기 작곡가의 데뷔곡 등 시즌1보다 업그레이드된 특전이 주어진다. 타 오디션 출연자, 기존 미스터트롯 참가자, 기성가수, 영재가수, 신인가수 지망생 등 트롯에 대한 끼와 열정이 넘치는 모든 남성들에게 도전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보다 더 넓은 참가자 기준을 둬 다양한 인재들이 등장할 '미스터트롯2'에 기대감이 쏠린다.

이 뿐만 아니다. 2013년부터 2015년, 2년간 방송했던 '마녀사냥'도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마녀사냥'은 냉소적으로 여자들을 파헤치는 본격 여심 토크 버라이어티다. 시즌1 방송 당시, 신동엽, 허지웅, 성시경, 유세윤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발언으로 늘 화제가 됐다. 특히 '마녀사냥'에서 사연의 긍부정을 판가름하는 장치로 사용된 '그린라이트'(남녀 관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때 사용되는 단어)는 여전히 일상 용어처럼 쓰이고 있다. 큰 영향력을 남겼던 '마녀사냥'이 OTT 플랫폼인 티빙으로 돌아온다. 콘텐츠 송출 채널을 바꿔 이전보다 더 강한 수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우려되는 지점은 시대상이다. 그때와 지금은 확연히 다른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다루고 있는 사회적 문제도 매우 다르기 때문에 '마녀사냥2'가 과연 이를 어떤 식으로 다룰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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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이혜영, 이지혜, 정겨운/사진제공=MBN 2022.06.2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렇듯, '시즌1보다 나은 시즌2를 보일 수 있을까'란 우려된 지점이 있는 한편 "시즌2가 더 괜찮다"라고 평가되는 프로그램도 있다. 벌써 시즌1과 시즌2를 끝내고 시즌3에 돌입한 MBN 예능 '돌싱글즈'다. 이혼 남녀들의 로맨스를 그린 예능이다. 파격적인 주제로 화제가 됐던 '돌싱글즈' 시리즈는 한 커플의 결혼을 탄생시키며 꾸주히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MC인 이혜영은 "'세 커플 중매하면 천국 간다'는 말이 있다. 시즌2 출연자인 윤남기·이다은을 포함해 내 주변에 세 커플을 중매했다. 사실 이하늬도 내가 소개팅해준 것"이라며 "(이하늬가) 며칠 전에 아이를 낳았다. 돌싱글즈3 (촬영) 초반에 내가 소개팅을 주선했다. 매칭 프로그램을 하다보니 주변 사람들을 자꾸 엮어주고 싶더라. 두 분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소개했는데,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아 내 마음 속 꽃이 피어나는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돌싱글즈'는 방송 활동이 적은 비연예인 출연자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서사를 쌓았고 MC들의 현장감 있는 반응으로 리얼리티를 끌어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매 시즌을 거듭할수록 화제성을 더하며 '돌싱글즈'는 시즌제 예능의 좋은 예시가 됐다. 앞서 언급된 예능프로그램 외 다수 프로그램이 시즌2를 제작 중이다. 과연 '돌싱글즈' 처럼 시즌1보다 나은 시즌2를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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