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별점토크] '식스센스3'에 이어 '식스센스4', 전소민이 합류한 완전체로 돌아오게 될까?

이수연 방송 작가 / 입력 : 2022.06.24 14:20 / 조회 :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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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3' 포스터 /사진제공=tvN
방송 프로그램이 시즌제로 제작된다는 건 잘 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최근 이시즌제로 제작되는 프로그램 중에 단연코 눈에 띄는 건 tvN의 '식스센스'다. '식스센스'는 시즌1, 2를 성공적으로 방영했고, 지난주 시즌3가 종영되었다. 이처럼 시즌3까지 제작되었다는 건 화제성이나 반응이 검증되었다는 걸 의미한다.

'식스센스'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출연진은 자신의 육감(식스센스)을 최대한 발휘하여 가짜를 찾아내야 한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우선 '진짜냐, 가짜냐'를 찾는 것부터 시청자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하는 데 있어 이미 10점 만점에 반점을 따고 들어갔다. 아니다. 정답이 마지막에 공개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잡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더 후하게 7점은 줄 수 있겠다.

게다가 단순히 '말'이나 어떤 상황설정만으로 '진짜, 가짜'를 찾는 것이 아니라 가짜를 진짜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 제작진들이 엄청난 공을 들이며 제작한 '가짜' 덕분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더더욱 사로잡았다. 가령 가짜 식당의 경우 장소 임대부터 새로운 인테리어, 새로운 요리로 완벽하게 세팅하다보니 출연자나 시청자들이 '진짜, 가짜'를 찾아내는 게 만만치 않다. 한 마디로 말해 '진짜인 듯 진짜 아닌 진짜 같은 가짜' 덕분에 '식스센스'의 재미 요소는 이미도 쏠쏠하다.

그런데 이런 재미에 방점을 찍어주는 것은 바로 멤버들의 조합이었다. '식스센스'는 유재석을 필두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 네 명의 여자 멤버에 이상엽이 함께 하고 있다. 유재석이야 뭐 두말하면 입 아픈 국민MC로 노련하게 프로그램 전체를 이끌어가고 있고, 여기에 뮤지컬 배우로 내공을 닦고, Jtbc '스카이캐슬'에서 애드리브로 수많은 명대사를 탄생시킬 만큼 끼가 넘치는 배우 오나라, SBS '런닝맨'에서 이미도 돌+I 캐릭터임이 증명 된 배우 전수민, 외국에서 살다 온 덕분(?)에 한국말을 잘 몰라 엉뚱한 제시, 아이돌이지만 내숭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미주까지,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여성들의 조합과 순수한 이상엽이 함께하며 멤버들의 케미가 매력적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즌3'에선 전소민이 다리골절로 합류하지 못했다.

'든 자리는 몰라도 빈자리는 티가 난다'는 말처럼 전소민이 빠진 자리는 크게 느껴졌다. 기존의 콘셉트도 그대로, 다른 멤버들도 모두 그대로였지만, 엉뚱한 캐릭터 한 명이 사라지자 누군가 한 명이 어떤 상황을 던졌을 때, 여성 멤버들이 한 번 받고, 여기에 또 받고, 이걸 또 받아서 점점 웃음을 크게 유발하던 분위기가 사라졌다. 한 명이 무엇인가를 시작하면 여기에 하나씩 더해서 시너지를 내는데, 전소민 한 명이 빠지자 유기적으로 연결되던 상황들이 제각각 따로 돌아갔다. 쉽게 말해 큰 웃음까지 가지 못한 채 소소한 웃음으로 끝나버리는 상황이 그야말로 '용두사미'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1, 2'까지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3'도 어찌되었든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되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시즌4'도 제작될 계획이 있을까지, 궁금하다. '시즌3'에선 전소민이 다리골절이 회복된 후, 스케줄이 맞을 때마다 간간히 출연했을 때마다 멤버들의 시너지가 확 사는 걸 보면서 '식스센스' 시리즈를 이대로 영영 끝내긴 아쉽다. 그렇기에 전소민이 합류한 완전체 '시즌4'로 조만간 다시 찾아오면 어떨까? 조심스럽게 바라본다.

? '식스센스 시리즈' 궁금증을 유발하는 콘셉트에 멤버들의 환상조합으로 계속 보고 싶은 프로그램! 그래서, 제 별점은요~ ★★★★☆ (4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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