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츄, 소송·이적설..소속사 "명예훼손..선처없는 처벌" [전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6.23 20:46 / 조회 :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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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 츄가 20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플립 댓'(Flip Tha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플립 댓'을 비롯해 '더 저니'(The Journey), '니드 유'(Need U), '포즈'(POSE), '팔레 블루 닷'(Pale Blue Dot), '플레이백'(Playback)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2022.06.2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컴백 직후 이적설과 법적 분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하루만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23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공식입장을 내고 근거 없는 명예 훼손에 법적대응 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최근 이달의 소녀 멤버 츄와 관련된 사항은 근거가 없는 내용이고 당사나 멤버 개인의 입장은 전혀 없음에도 일부 기사에서는 관계자라는 표현으로 팬들과 대중들을 혼란스럽게 했다"라며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나 당사와 멤버들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방적인 기사와 댓글 등에 적극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금주부터 시작된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 활동에 이달의 소녀 멤버들과 당사는 최선을 다함으로써 팬들과 대중들이 염려하시지 않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데일리는 지난 22일 츄가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손잡고 새 출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사실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츄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법적 분쟁도 이어갔다는 내용도 더해졌다.

츄는 지난 20일 이달의 소녀 컴백 앨범 'Flip That' 활동에 나서며 직접 프레스 쇼케이스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츄는 이달의 소녀의 하반기 스케줄 등의 이유로 해외 투어에 불참하게 됐다.


츄는 월드투어 불참에 대해 "함께 하지 못해서 굉장히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부분 참여라도 하려고 했는데 여러 상황 때문에 어려움이 커서 불참이 결정됐지만 이번 무대로 사랑하는 팬들께 예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다음은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입니다.

이달의 소녀(LOONA)는 지난 20일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플립 댓)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서로 신뢰하고 각자의 꿈을 위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당사는 이들의 꿈을 지지하고 멤버들이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이를 방해하는 어떤 사안이 발생할 시 전사적으로 방어할 것이고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최근 이달의 소녀 멤버 츄와 관련된 사항은 근거가 없는 내용이고 당사나 멤버 개인의 입장은 전혀 없음에도 일부 기사에서는 관계자라는 표현으로 팬들과 대중들을 혼란스럽게 하였습니다.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나 당사와 멤버들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방적인 기사와 댓글 등에 적극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금주부터 시작된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 활동에 이달의 소녀 멤버들과 당사는 최선을 다함으로써 팬들과 대중들이 염려하시지 않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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