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6월 FIFA 랭킹 28위 '한 계단 상승'... 이란·일본 하락 [오피셜]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06.23 19:15 / 조회 : 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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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 4-1로 승리한 뒤 관중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월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 지난 3월보다 한 계단 오른 28위에 올랐다.

FIFA가 23일 발표한 6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3월보다 6.66점 오른 1526.2점을 기록, 29위에서 28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지난 3월 말 FIFA 랭킹 발표 이후 한국은 6월 4연전에서 2승1무1패의 성적을 남겼다. FIFA 랭킹 1위 브라질에 1-5로 패배한 뒤 칠레와 이집트를 각각 2-0, 4-1로 꺾었고 파라과이와는 2-2로 비겼다.

이들 가운데 한국보다 FIFA 랭킹이 높았던 상대는 브라질과 칠레였는데, 한국에 진 칠레는 한국과 순위를 맞바꿔 29위로 떨어졌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3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한국보다 앞선 이란과 일본의 순위는 지난 3월보다 하락했다.

이란은 지난 3월 21위에서 23위로 두 계단, 일본 역시 23위에서 24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호주가 FIFA 랭킹 39위로 한국에 이어 아시아 4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카타르(49위)와 사우디아라비아(53위), 아랍에미리트연합(UAE·69위)이 그 뒤를 이었다.

6월 A매치 기간 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한 중국은 78위를 유지했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96위에서 97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한국과 카타르 월드컵 본선 H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8위에서 9위로 순위가 떨어졌고, 우루과이와 가나는 각각 13위와 60위 자리를 유지했다.

FIFA 랭킹 1, 2위 자리는 브라질과 벨기에가 각각 굳게 지켰다. 다만 브라질이 지난 3월 대비 4.87점이 오른 반면 벨기에는 5.08점이 떨어져 두 팀 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아르헨티나가 3위에 오르며 프랑스와 자리를 맞바꾸꾼 가운데 잉글랜드와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가 그 뒤를 이었다. 멕시코가 9위에서 12위로 떨어진 사이 덴마크가 10위에 오르며 톱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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