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류준열 "김태리와 두 번째 호흡, 많의 의지하며 촬영"

여의도=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6.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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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월 20일 개봉. 2022.06.23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류준열이 김태리와의 호흡을 밝혔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영화 '외계+인' 1부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김태리와 영화 '리틀 포레스트'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류준열은 "두 번째 호흡이니만큼 너무 좋았다. 제가 많이 의지하고 시작하면서부터 너무 좋아서 '다음 건 뭐 할래?'라고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리는 "오빠가 저한테 의지했다고 하는데 저는 제가 더 많이 의지했다고 단언할 수 있다"라고 웃으며 "영화의 첫 촬영 당시 너무 떨리고 긴장되고 무서웠다. 근데 현장에 류준열이 있어서 너무 편했고, 즐겁고 재밌게 촬영했다. 긴장했지만 오빠가 있어서 잘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외계+인'은 오는 7월 20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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