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KBS교향악단이 '시청자 감사음악회' 7월 공연을 개최한다./사진제공=KBS |
KBS는 지난 2021년부터 매달 해설이 있는 무료 공연 '시청자 감사음악회'를 열고 있다. '시청자 감사음악회'는 KBS가 KBS교향악단, KBS국악관현악단, KBS관현악단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클래식, 팝, 재즈, 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자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이다.
오는 7월 1일 열리는 '시청자 감사음악회'는 '로맨틱 클래식 시리즈Ⅰ'을 부제로 요엘 레비 지휘, 피아니스트 장-에프람 바부제 협연, KBS교향악단이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를 맡은 요엘 레비는 KBS교향악단 제8대 음악감독으로 6년간 활약하며 한국 관객에게 유려한 곡 해설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온 지휘자이다.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장-에프람 바부제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스코틀랜드 왕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고 그라모폰 상, BBC 매거진 상 등을 수상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작곡가 버르토크가 세상을 떠나던 해에 만든 '피아노 협주곡 제3번'과 라흐마니노프가 미국 망명 후 남긴 최후의 걸작 '교향적 무곡, 작품45'를 선보일 예정이다.
KBS와 KBS교향악단이 준비한 선물 같은 이번 공연의 관람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KBS홈페이지 내 이벤트·방청 '2022 시청자 감사음악회'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2022 시청자 감사음악회'의 추후 공연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