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안나' 관전 포인트..#강렬한 원작 #수지의 새얼굴 #연기 앙상블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06.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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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가 공개를 하루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23일 쿠팡플레이 측은 '안나'의 관전 포인트로 강렬한 이야기와 수지의 새얼굴, 그리고 연기 앙상블을 꼽았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 원작은 2017년 출간 당시 강력한 반전으로 호평을 받았던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이다. 이를 '싱글라이더' 이주영 감독이 새롭게 각색했다.


원작 소설의 설정을 바탕으로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소재를 접목시킨 '안나'는 이름, 가족, 학력, 과거까지 모든 것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거짓말로 쌓아 올린 인생을 살아가게 된 여자의 위태로운 심리 변화를 보다 깊이 탐구해 인물에 대한 공감과 몰입도를 끌어낼 예정이다.

수지의 연기 변신도 주목할 만한 지점이다. 수지는 '안나'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에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고등학생 유미부터 거짓으로 쌓아 올린 사회적 지위와 명망으로 주목받는 30대 후반의 안나까지, 한 여자가 겪는 인생의 다층적인 상황과 두 개의 이름을 가진 인물의 복잡다단한 심리 변화는 물론, 표정, 말투, 의상, 헤어스타일 등 다채로운 변화를 꾀한다. 수지는 섬세하고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지금껏 본 적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수지를 비롯해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기대된다. '안나'의 직장 상사이자 배려도 악의도 없이 오직 자신의 우월한 인생을 즐기는 '현주' 역을 맡은 정은채는 상대방을 압도하는 화려한 외모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 수지와 미묘한 대립 관계를 형성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안나'의 남편 '지훈'으로 분한 김준한이 목표를 위해서라면 지독할 만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망 가득한 인물의 성격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박예영은 '안나'가 유일하게 의지하고 믿음을 보이는 대학 교지편집부 선배 '지원' 역을 맡아 생동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표현해 내며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해줄 예정이다.


'안나'는 24일 1,2화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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