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송해 선생님' 이찬원, RACOI 예능 톱3..5주 연속 최상위권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2.06.23 05:35 / 조회 : 4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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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인터넷 반응 지수에서 5주 연속 최상위권에 오르며 눈부신 인기를 빛냈다.

이찬원은 RACOI(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 시스템) 6월 3주(6월 13일~6월 19일) 순위에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예능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이찬원은 RACOI 랭킹에서 5월 3주에 톱3에 오른 후 5월 4주에 1위에 등극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찬원은 6월 1주부터 3주까지 각각 3위, 4위, 3위를 기록하며 5주 연속 톱4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찬원은 지난 5월 6일부터 '편스토랑'에 합류해 자신, 가족, 친구를 위한 정성 가득한 밥상을 차리는 모습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찬원은 요리의 의미에 대해 "남을 위해 준비하는 요리는 마음을 전하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답할 정도로 요리에 진심과 정성을 담아 감동을 안겼다.

이찬원은 가슴 뭉클한 감동도 안겼다.

이찬원은 6월 17일 '편스토랑'에서는 고(故) 송해와 특별하고 아름다운 인연으로 시청자와 팬들을 눈물 짓게 했다.

이찬원은 어린 시절부터 네 번이나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며 15년 동안 송해와 남다른 인연을 맺어왔다.

"학교 무대는 좁다"며 "트로트에 살고 트로트에 죽는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6학년의 소년은 15년 동안 네 번의 도전을 통해 마침내 가수로 성장해 송해를 위한 헌정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찬원은 촬영 당시 생일을 알둔 송해를 위해 평소보다 더욱 많은 정성과 진심을 요리에 담아 생일상을 준비했다. 이찬원은 16시간 동안 우린 곰탕으로 미역국을 준비하는가 하면, 직접 된장을 담고 우거지를 삶아 말려 송해가 가장 좋아하시는 음식으로 생일 상차림을 준비했다. 이찬원은 황해도 출신 송해를 위해 이북식 만두를 빚어 고향의 맛을 재연하기도 했다.

이찬원과 고 송해의 이러한 특별하고 아름다운 인연은 방송 이후 계속 회자되며 감동을 이어갔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