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나 유니버스X필더세임 MOU..'버추얼 스트리머' 시대 연다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6.22 10:20 / 조회 : 54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로나 유니버스


버추얼 아이돌 제작 및 버추얼 유튜버(VTuver)들의 MCN 전문기업인 (주)로나 유니버스가 VR 모션캡쳐 기술 전문기업인 (주)필더세임과 손잡고 실시간 방송과 공연이 가능한 버추얼 스트리머 시대를 연다.

최병길 PD와 성우 서유리가 공동으로 설립한 '로나 유니버스'가 소프트센서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 전문기업인 '필더세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필더세임'은 자체 개발한 유연 소프트센서 기술을 장갑에 적용해 VR 콘텐츠를 손가락의 움직임만으로 제어·조종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몰리센 핸드(Mollisen HAND)'를 개발한 기술 혁신 기업이다. 현재는 실시간 모션캡쳐 데이터를 AR 증강카메라로 송출, VTuver들이 캐릭터 아바타를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에 송출할 수 있는 '멜리고(MELIGO)' 시스템을 구축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에 유용한 기술력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목 받고 있다.

'멜리고'는 VR 게임기와 아이폰만으로 모션캡쳐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기존 기술력이 캐릭터가 움직이기 위해서 애니메이터가 하나 하나 키를 잡아 작업해야 했다면, 멜리고는 애니메이팅 없이 내 방에서도 캐릭터가 움직이는 영상을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실시간 인터넷 방송도 가능케 한다.

'로나 유니버스'는 이번 '필더세임'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팬들과 더욱 빠르고,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버추얼 콘텐츠 제작은 물론 실시간 라이브 방송 및 공연에 필요한 역량을 한층 강화하여, 국내 버추얼 엔터 산업의 대중화와 전문성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로나 유니버스'는 이미 서유리의 버추얼 캐릭터이자 기업의 핵심 디지털 콘텐츠 IP인 '로나'를 주축으로 한 6인조 버추얼 걸그룹 '솔레어 디아망'과 10인조 버추얼 보이그룹 '보이스위츠'의 론칭을 공식화하고, 실제 아이돌 그룹처럼 음반 발매 및 방송, 예능 활동, 콘서트 등을 예고해 팬들의 궁금증을 한껏 높인 가운데 이들이 어떤 형태로 가상세계와 현실을 아우르며 강력한 세계관을 펼쳐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로나 유니버스'는 이날 '필더세임'과의 MOU 체결 진행식을 '로나 유니버스'만의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해낸 메타버스 사옥에서 진행해 흥미를 자아냈으며, 이들이 함께 펼쳐낼 시너지에 업계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한해선 | hhs4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