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전설의 전투기 조종사 '매버릭' 피트 미첼 대령이 파일럿 교육 기관인 탑건의 교관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탑건:매버릭'은 오는 22일 개봉된다. /2022.06.2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할리우드 톱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표현했다.
20일 오후 서울 잠심 롯데월드호텔에서 영화 '탑건 :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톰 크루즈와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까지 팀 탑건 6인의 주역이 참석했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북미서 먼저 개봉한 '탑건: 매버릭'은 개봉 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벌써 입소문을 탔다.
톰 크루즈는 60세의 나이에도 이 같은 모든 액션을 소화하고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솔직히 저는 인생, 삶, 사람에 대한 관심이 깊다. 연예산업에 대해서도 관심이 깊다"라며 "인생의 대부분을 편집실 스튜디오에서 보냈다. 이 것은 저의 일이 아니라 저의 꿈이고 열정이다. 이것은 삶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인생의 모험, 최상의 아티스트와의 인터렉션으로 항상 배우고 있고 학생의 입장에서 공부한다"라고 말했다.
톰 크루즈는 "저에게 중요한 것은 여러 곳을 다니며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드라마화 해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열정이 식지 않고 더 커지고 뜨거워진다. 저는 항상 학생이면서 선생인 경험을 하고 있다. 제 꿈을 위해 인생을 받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탑건 : 매버릭'은 6월 22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