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송강호X이병헌X전도연 "드디어 개봉..꿈만 같다"

웨스틴 조선=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6.20 11:00 / 조회 : 485
  • 글자크기조절
image
'비상선언' 배우들 /사진=이동훈 기자


'비상선언'의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그리고 한재림 감독이 참석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 제 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자 '관상'(2013), '더 킹'(2017) 한재림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비상선언'은 대한민국 최초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한 송강호와 전도연, 그리고 전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병헌과 배우 김남길 임시완 그리고 연기파 배우 김소진과 박해준이 출연한다.

송강호는 "우리가 이 영화를 시작한지 2년이 훌쩍 넘었다. 우여곡절을 겪었고, 개봉도 두 번이나 연기하다가 드디어 이렇게 영화를 소개하는 시점이 와서 좋다. 평소 존경하는 동료배우 후배배우와 인사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비상선언'을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진짜 개봉하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저희 배우들이 다 모이고 기자들도 다 모여서 얼굴 보니 반갑고 드디어 영화 개봉이 실감 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도연은 "저도 이렇게 비상선언이 개봉하게 돼 기쁘고 꿈만 같다. 이 자리 있는 것도 오랜만이라 떨리는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남길은 "선배님들 말씀처럼 이런 자리 오랜만이라 떨리고 설렌다. 개봉하기 전 이렇게 만나게 돼 기쁘다"라고 했고 임시완은 "대단한 선배님들과 한 자리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오랜만에 이런 자리가 감개무량하고 소중하다"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소진 역시 "영화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고 박해준은 "기다려 온 영화가 개봉한다니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재림 감독은 "이 영화를 촬영 한지가 2년 됐고 몇 번에 걸쳐서 개봉하려고 상황을 보다가 이제 개봉하게 됐다. 관객과 만날 걸 생각하니 설레고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상선언'은 8월 개봉 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