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직원 '외모비하+갑질+야근' 논란 해명 "자식처럼 생각"[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6.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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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에스더TV 영상 캡처


의학박사 여에스더가 직장 내 갑질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여에스더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 '[방송후기] 여에스더 갑질한다? 사실만 말해드릴게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여에스더는 최근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일상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는 직원들에 대한 태도에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여에스더는 해명 영상에서 "나는 내 자식들이라 생각하고 '담배 피면 폐암 걸려'라고 하기도 하고, 직원의 머리카락도 막 만지고 이랬는데 내가 방송에서 내 모습을 보니까 '아 이거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원이 나를 보고 '시어머니 같은 보스'라고 했을 때 완전 뜨끔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아들 둘 키우면서 며느리한테 안 그래야지 생각했지만 방송을 보니 내가 (직원에게) 그렇게 하더라. 그래서 직원 세 명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이제 나 너무 그렇게 안 할게. 나 정말 주책이지?"라며 직원과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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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에스더TV 영상 캡처


여에스더는 직원들에게 기숙사비, 야근 택시비를 지급하는 것에 시청자들이 야근이 많은 회사가 아니냐고 묻자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리가 기숙사나 야근 택시비는 내가 야근을 하라고 준 게 아니다. 우리는 탄력 근무제라 늦게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는 일이 많다. 직원들을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기숙사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자신에 대한 다이아몬드수저(부자) 질문에 그는 "다이아수저 맞다. 덕분에 의대도 잘 졸업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시청자들이 여에스더가 영양제 40알을 추천한 것에 의구심을 보이자 "방송을 보시면 알겠지만 내가 먹는 영양제 수에 대한 답변이었다. 모든 분들이 저처럼 먹을 필요가 없다. 나는 특이한 체질이고 여기 저기 병도 많고 나는 전문가이기 때문에 내가 영양제를 먹었을 때 상호 작용에 대해 잘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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