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점점 깊어지는 정소민X이재욱..사제지간 됐다[★밤TView]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6.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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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환혼' 방송 화면 캡처
무덕과 장욱이 사제지간이 되었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환혼'에서는 위기에 처한 무덕(정소민 분)을 지켜주는 장욱(이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회에서 무덕은 자신의 칼을 되찾아 와야겠다고 생각했고 장욱의 패를 들고 송림원으로 향했다. 마침 단주가 낙수의 시신을 거두기 위해 병사들을 보냈고 혼란스러운 사이 무덕은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마침 장욱이 찾아와 무덕을 숨겨주었고 그 모습을 본 서율(황민현 분)은 장욱에게 "네가 왜 여기 있냐"며 무덕이 누군이 물었다.

장욱은 박진(유준상 분)을 보러왔으며 무덕이 자신의 몸종이라 소개했다. 이에 서율은 무덕을 보고 "나를 보고 도망간 것이 너였구나 미안하다"라고 말했고 무덕은 낙수였던 시절 첫사랑이었던 서율을 보고 심란한 기색을 보였다. 이어 장욱은 낙수의 시신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낙수의 원래 껍데기가 뭔지 궁금했는데"라고 말했고 무덕은 '이 자는 내가 누군지 안다. 나가기 전에 죽여야 한다'고 생각하며 장욱이 눈치챘음을 깨달았다.

둘만 남은 장욱은 무덕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했고 이에 무덕은 "그래 내가 그림자 살수로 알려진 낙수다"라고 답했다 . 장욱은 "낙수 네가 내 스승이 되어주길 원한다"며 "스승은 제자의 기문을 뚫어 고수의 경지까지 올려주고 제자는 스승님이 안전할 수 있도록 숨겨드리고 서로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는 아름다운 사제관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덕은 싫다고 했고 장욱은 "내가 돕지 않으면 너 여기서 무사히 못 나간다"며 응수했다. 이에 무덕은 더욱 강경하게 "그래? 그럼 들키지 않게 너를 죽여야겠네"라며 장욱을 위협했다. 하지만 장욱은 여기서 둘이 갖힌 거라며 "날 죽이면 날 구하기 위해 송림 사람들이 널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무덕은 환혼을 하다 기운이 쇠해서 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 사이 박진(유준상 분)은 살수 낙수가 환혼한 환혼인이 침입했다는 것을 눈치챘고, 송림원에 진초연(아린 분)을 불러 환혼인을 찾게 했다. 송림원에 있는 모든 사람을 못 나가게 모아놓고 진초연은 술법을 써 환혼인을 가려내는 개를 만들어냈다. 다행히 단주가 송림원에 심어놓은 환혼인이 있어 개의 눈을피할 수 있었지만 나오는 길에 개를 마주한 무덕은 위협을 받았다. 장욱은 무덕을 살리기 위해 진초연 집안의 보물인 도자기를 깨 진초연의 심기가 불편하게 했고 무덕을 찾던 개가 사라지면서 무덕은 간신히 살 수 있었다.

무덕은 이후 낙수를 공개처형하는 곳으로 향해 자신이 불에 타 죽는 것을 바라보던 중 장욱은 무덕에게 와 "칼을 찾았다"고 했다. 장욱과 무덕은 기쁜 마음으로 칼을 다뤄보러 장욱의 집으로 향한 무덕은 뜻밖에 칼이 꿈쩍도 못하는 것을 보고 망연자실 한다. 무덕은 "이런 몸으로 사느니 죽는 게 낫겠다"고 말했고 같이 상심한 장욱은 "그럼 죽든가"라고 쏘아붙이고 말았다.

무덕은 과거 단주가 알려줬던 환혼인들의 무덤을 찾아가 "이곳이 결국 나의 무덤이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호수로 뛰어들었다. 주월(소진 분)에게 소식을 들은 장강은 무덕을 찾으러 가고 무덕은 칼을 뽑아든 채 장강을 바라보다 쓰러지고 말았다. 깨어난 무덕은 "호수 안에서 엄청난 수기가 밀려들어오면서 칼을 움직일 수 있었다"며 수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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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환혼' 방송 화면 캡처
무덕은 결국 장욱의 기문을 열기 위해 장욱에게 일부러 독을 먹이고 장욱을 찾아온 박진과 허염(이도경 분)에게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도련님 기문을 열고 두 분의 기력으로 독기를 빼내는 것 뿐"이라며 "막힌 기문을 열지 않으면 죽는다"고 전했다. 박진이 해독제를 만들기 위해 무덕에게 무슨 독을 먹였냐고 고문하던 중 결국 허염이 장욱의 기문을 열어주며 장욱은 살아날 수 있었다.

깨어나 이 소식을 알게된 장욱은 고문을 받고 있는 무덕에게로 향했고 고문으로 녹초가 된 무덕은 장욱에게 "살아왔구나 나의 제자"라고 말했다. 이에 장욱은 "덕분에 죽다 살아났습니다. 내 미친 스승님아"라고 말했고 이에 무덕은 웃으며 장욱에게 쓰러졌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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