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성경 강의 근황 "이상한 종교 빠졌다고? 나는 종교가 제일 싫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06.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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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첫열매들'


'JYP 수장' 박진영의 성경 강사 활동 근황이 적지 않은 화제성을 불러오고 있다.

박진영은 유튜브 채널 '첫열매들'을 통해 성경 강의 콘텐츠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채널은 2020년 10월 개설됐으며 주기적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세미나 영상을 통해 박진영은 "콘서트에서 춤을 출 때도 그렇게 떨리지 않는데 이 자리는 떨린 것 같다"라고 운을 떼며 "나는 목사님이 아니다. 신학대에서 신학을 배운 적이 없다. 내가 이런데 서도 되는지 모르겠다"라며 "그런데도 이이레 목사님께서 자꾸 서도 된다고 해서 용기내서 섰다"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제가 성경 믿기 전까지는 몇 년 날라리처럼 살았던 적이 있다. 성경을 믿으면서 달라졌다. 착하게 살기 시작했다. 그전에도 불법적인 일을 한 건 아니었는데 날라리처럼 살았다"라고 말하고 "내가 이상한 종교에 빠져 있다는 소문이 굉장히 많은데 나는 세상에서 종교가 제일 싫다. 종교는 사람을 숨막히게 하고 진리는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 그게 어떻게 같은가?"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과거 재혼 아내가 세월호 참사로 유명한 청해진 해운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동생의 딸이라는 내용이 불거지며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박진영이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석했다는 주장도 제긱됐다.


이에 대해 JYP는 "박진영 대표의 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것은 맞다"면서도 "박진영은 무교이며 당시 집회는 성경공부 집회"라고 반박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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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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