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KBS 수목극 1% 징크스' 깼다! [이경호의 단맛쓴맛]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2.06.16 09:28 / 조회 :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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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인우가 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수목극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 사진제공 = KBS / 2022.06.1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신예 남자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왔던 KBS 수목극 시청률 1% 징크스가 드디어 깨졌다.

나인우, 서현이 주연을 맡은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 연출 윤상호)이 지난 15일 첫 방송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9%, 수도권 기준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징크스의 연인'은 나인우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 지난해 '달이 뜨는 강'에 학교 폭력 의혹 논란으로 남자 주인공으로 긴급하게 대체 투입되면서 KBS 드라마를 한차례 구원한 바 있다. 이후 '징크스의 연인'이 KBS에 편성되면서 '달이 뜨는 강' 이후 1년 2개월 여 만에 KBS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재회하게 됐다.

무엇보다 나인우에 거는 기대감은 높았다. 앞서 KBS 수목극으로 방영된 '학교 2021'(2021년 11월 24일~2022년 1월 13일),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2022년 4월 20일 ~ 2022년 6월 9일. 이하 '너가속')가 각각 김요한과 채종협이란 신예들을 남자 주인공을 기대주로 내세웠지만, 시청률 1%대로 흥행에 참패했다. 이에 나인우가 'KBS 수목극 신예의 흥행 실패'라는 징크스를 깨야했다.

'징크스의 연인' 1회 시청률로만 보면, 두 작품 연속 시청률 1%를 기록한 KBS 수목극의 시청률 참패 징크스는 깨졌다. 시청률 3%(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기준)대를 기록하면서다.

앞서 방송된 '너가속'의 시청률은 최고 1.9%(1회 4월 20일), 최저 0.9%(15회. 6월 8일)다. 특히 단 한 번도 시청률 2%에 진입하지 못했다. 신예 채종협의 열연에도 불구,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또한 지난 1월 종영한 '학교 2021'의 시청률은 최고 2.8%(1회), 최저 1.3%(10회)였다. 그룹 위아이, X1(엑스원) 멤버 김요한의 '인기'가 작품에는 '무쓸모'였다.

시청률 쓴맛이 두 작품 연속으로 이어졌던 KBS 수목극은 모처럼 나인우의 등장으로 시청률 단맛을 맛보게 됐다. 이와함께 나인우는 '달뜨강'의 결방 구원에 이어 '시청률 구원'까지 이뤄내게 됐다. 향후 '징크스의 연인' 시청률의 상승, 하향세가 어떻게 뒤바뀔지 모르지만, 1%, 0%대 굴욕에서 벗어났다는 것만으로 '단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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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 공수광 역을 맡은 나인우/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또한 나인우는 '징크스의 연인'으로 KBS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드라마 외에 지난 2월 13일 방송분으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새 멤버로 시청자들과 만난 나인우다. '1박2일'은 나인우 합류 방송분부터 9주 간 시청률이 10%대를 유지하며 '나인우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드라마와 예능, 그리고 다시 드라마까지 나인우는 'KBS 시청률 수호자'로 등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인우는 '징크스의 연인' 1회에서 외모, 인성 등 '멋짐'으로 가득했던 공수광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 한 여자를 만나 인생이 꼬이는 '불행의 아이콘'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호기심 자극하는 공수광의 매력을 잘 살려냈다.

드라마, 예능 등 KBS 시청률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으며 단맛 솔솔 풍긴 나인우다. 앞으로 '징크스의 연인'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될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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