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감독 "'범죄도시3' 빌런=야쿠자, 더 통쾌한 액션 보여줄 것"[인터뷰③]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6.13 12:20
  • 글자크기조절
image
영화 '범죄도시2'의 이상용 감독이 24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2022.05.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영화 '범죄도시2'가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 고지를 밟은 가운데 이상용 감독이 촬영을 앞둔 3편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개봉 25일 만에 역대 28번째 천만 영화로 등극한 '범죄도시2'의 이상용 감독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2'는 개봉 25일 만에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28번째 천만 영화이자, 팬데믹 이후 최초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이상용 감독은 "천만 관객 돌파를 가능하게 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아직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라며 "현재 '범죄도시' 3편을 준비 중이라서 정신이 없기 때문에 체감이 되지는 않고 축하 인사를 많이 받기는 한다. 천만 관객을 돌파할 때도 '범죄도시' 3편의 오디션을 보고 있었다. 저는 다음 시리즈에 대한 의무가 있기 때문에 많이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도시' 3편에 대해서는 "마석도 형사가 금천 경찰서에서 광역 수사대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팀이 꾸려질 것 같다. 새로운 인물들과 같이 수사를 하게 되는 마석도 형사의 활약상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빌런도 일본 야쿠자들이 한국으로 넘어와서 범죄를 저지르는데 마석도 형사가 범죄를 소탕하는 과정에서 좀 더 박진감 넘치고 통쾌한 액션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2편은 액션 자체가 좁은 공간에서 이뤄지는 액션이 많았다. 베트남이라는 장소의 특성도 그렇고 외부 액션을 할 수 없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좁은 공간으로 끌어와서 보여드렸던 것 같은데 3편은 해외가 아니고, 인천이라는 배경에서 카체이싱부터 좀 넓은 액션을 박진감 넘치게 촬영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김나연 | ny0119@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나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한 발 더 앞서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