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엉뚱→기발' 가족 이야기 웃음 선사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2.06.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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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가족들이 엉뚱하면서 기발한 일상을 함께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달 31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 서울 나들이에 나서거나 풋살 그리고 SNS '숏폼 댄스 콘텐츠' 등 색다른 경험을 함께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시청률이 2주 연속 상승했다.


김숙은 조나단 그리고 파트리샤와 이선희의 '인연'을 노래하며 엉뚱한 화음을 이뤄 폭소를 유발했다. 서울 지리가 낯선 파트리샤를 위해 조나단과 드라이브에 나선 김숙. 이때 그는 조나단에게 흑인 중 제거 대상 1위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조나단은 "방송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네가 우리 명예를 더럽혔다'라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 순간은 3.9%(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4%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여줬다.

이에 김숙은 조나단의 노래가 듣고 싶다고 전했다. 조나단은 이문세의 '휘파람'을 열창 도중 음 이탈을 내고 말았다. 이후 파트리샤 또한 조나단과 불협화음을 일으킨 상황. 김숙은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조나단과 함께 불렀지만 어색한 하모니를 만들어 "나도 비슷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환희(지플랫)는 KCM의 풋살 대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패배했다. KCM과 최환희(지플랫)는 서로 팀을 구성해 4 대 4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전 자신만만해 하던 최환희(지플랫). 하지만 KCM 팀의 김재환과 전용준의 활약에 당황했다.


하지만 최환희(지플랫) 팀도 위기를 극복하며 차분히 경기에 임했다. 결국 승부차기에 나선 두 팀. 팽팽한 양상을 보인 가운데, 최환희(지플랫) 팀의 마지막 승부차기 실패로 KCM팀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후 최환희(지플랫)는 KCM에게 '물따귀'를 맞거나, '갓파더' 32회 방송 이후 개인 SNS를 통해 벌칙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최환희(지플랫)는 이모 홍진경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이 집중됐다. 홍진경은 최환희(지플랫) 뿐만 아니라 그의 여동생 최준희의 생일 때마다 용돈을 준다고. 특히 최근 자취집을 얻었다는 최환희(지플랫)는 "제가 주소 보내드리겠다. 언제든지 오셔도 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강주은은 가비 그리고 아이키와 함께 SNS '숏폼 댄스 콘텐츠' 영상 촬영에 도전했다. 아이키는 제시 노래 'ZOOM'의 가사 중 'ZOOM IN(줌인)'을 'ZOO MIN(주민)'으로 바꿔 각자 사는 동네의 주민으로서 '숏폼 콘텐츠' 촬영을 하자고 제안했다. 아이키의 기막힌 아이디어를 듣고 강주은과 가비는 감탄하며 적극 촬영에 나섰다.

강주은은 처음 도전하는 '숏폼 댄스 콘텐츠' 영상을 완벽히 해내 이목을 모았다. 이후 강주은은 "앞으로도 계속 (영상을) 만들어야겠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들의 '숏폼 댄스 콘텐츠' 영상은 지난달 31일 포털 사이트에서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갓파더'는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 그리고 모자(母子)같은 남매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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