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김지원·손석구 재회..나란히 누워 하룻밤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5.28 23:27 / 조회 : 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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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의 해방일지' 방송 화면 캡처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과 손석구가 재회 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8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재회하고 데이트를 하는 염미정(김지원 분)과 구자경(손석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삼식이로부터 연락이 오자 구자경은 회장님에게 정산을 검사받는 날임을 깨달았다. 그런 구자경에게 염미정은 "갖다 와"라며 웃어줬다. 구자경은 업소에 찾아와 진상을 부리는 고객 때문에 술병에 얼굴을 긁혀 피가 났고, 또 정산이 맞지 않자 업소를 다 뒤집어 엎으며 직원들이 몰래 빼돌린 돈을 쇼파에서 찾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구자경이 회장과의 정산을 마친 후 부랴부랴 염미정에게 돌아가자 염미정은 구자경 얼굴에 난 상처를 보고 "한시간 반만에 딴 사람이 돼서 왔네"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구자경은 웃어보이며 "인생이 이래. 좋다 싶으면 바로. 하루도 온전히 좋은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염미정은 "하루에 5분. 5분만 숨통 트여도 살만하다"며 구자경을 위로했다. 두 사람은 함께 술잔을 기울이다 구자경의 집으로 향했다.

구자경의 집으로 향하는 길에 염미정과 구자경은 그간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구자경은 "폭설와서 운전하던 사람들 다 도로에 차 버리고 걸어갔었다"며 "갑자기 그런 생각 들더라. 지구가 이대로 한동안 멈춰버리면 이대로 걸어서 산포까지 가겠구나"라고 그리웠던 마음을 전했다. 염미정 역시 구자경에게 전화를 받은 오늘이 돈 떼먹고 전여친에게 간 전남친의 결혼식이었는데 전화가 왔더라며 전화를 받고 반가웠던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구자경의 집으로 들어갔고, 염미정과 구자경은 나란히 누워 서로를 바라보다 잠에 들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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