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아쉬운 김도균 감독, “결국 후반에 또 일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5.28 21:26 / 조회 :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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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박주성 기자=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FC는 28일 저녁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에서 울산현대에 1-2 역전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원은 11위로 강등권에 머물렀다. 울산은 승점 36점으로 리그 1위 질주를 이어갔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선수들은 참 열심히 뛰었다. 경기 자체도 우리가 계획한 대로 잘 흘러갔는데 결국 후반에 일이 일어났다. 우리의 결정적인 실수 때문에 실점을 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감독으로서 그런 실수가 나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이 복잡하다. 후반 집중력, 체력이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휴식기 이후 어떻게든 보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번뜩이는 활약을 펼친 이기혁에 대해서는 “최근 3경기 동안 굉장히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22세 선수를 활용한 후 빨리 빼는 전술을 쓰고 있는데 최근 경기력을 보면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주전 선수로서 활약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라스다. 김도균 감독 역시 “최전방 공격수라 득점이 나와야 팀이 살아날 수 있다. 모르겠다. 내가 봤을 때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문제점도 선수와 대화를 해서 명확히 알아야 할 것 같다. 이번 휴식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대표팀에 소집되는 박민규에 대해서도 응원을 잊지 않았다. 김도균 감독은 “지난 소집에는 경기를 하지 못하고 와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어떻게든 출전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좋은 모습을 보여서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활약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번 대표팀 소집 이후 자신감을 되찾아 리그에서 활약했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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