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세븐틴, 재계약 에피소드→장기자랑..명불허전 예능돌[★밤TView]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2.05.28 22:19 / 조회 :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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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그룹 세븐틴이 '예능돌'다운 유쾌한 매력으로 '아는 형님'에서 활약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세븐틴의 정한, 조슈아, 준, 호시,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김희철을 대신해 이특이 자리를 채웠다. 이특은 세븐틴을 직접 소개하며 "얼마나 심장이 터지고 부담이 될지 안다"고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세븐틴 여덟 멤버는 등장부터 강렬했다. 각자 강렬한 수식어로 자기소개를 펼친 가운데, 준은 교탁 위에 올라가 점프를 해 이목을 집중시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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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형님들은 최근 세븐틴이 전원 재계약을 마친 점을 언급하며 축하했다. 강호동은 "승관이 엄청 큰 역할을 했다고 들었다"며 승관의 공로를 언급했다. 이에 승관은 "중간에서 내가 잘 조율했다"면서 "재계약 조율을 하다 보면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떠올렸다.

호시는 "멤버들끼리 아무리 친해도 생각하는 게 많이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형님들은 재계약 과정에서 가장 까다로운 멤버를 물었다. 승관은 "각자 까다로운 관점이 있다"며 "민규가 금액적으로 까다로웠다"고 답했다. 그러자 민규는 "나는 세븐틴이 어떤 가치가 있는지 알기 때문에 확실히 하고 싶었다"고 멤버들을 위해서였음을 밝혔다.

폭로의 시간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정한에 대해 '화가 많아 윤정화'라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 도겸은 "정한이 장기간 월드투어를 하면서 예민해졌다. 신발을 신다 끈이 안 들어가서 '왜 이렇게 안 들어가냐'하며 성질을 내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정한은 "사람들에게 화를 잘 안 내고 물건에게 화를 낸다"고 했다.

특히 정한은 소속사의 철저한 보안에 불만을 드러내며 이와 관련해 분노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한은 "소속사를 갈 때 마스크를 벗고 체온과 얼굴인식이 돼야 문이 열리는데, 안 열리더라"라며 문에 화를 냈던 상화을 재연했다. 이어 "연습실 들어가기 전에 또 얼굴인식 문이 있다. 또 들어가면 연습실 앞에 또 얼굴인식 문이 있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다. 몇 번이고 건의했는데 안 없어지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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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민규의 '끼부림'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상민은 "민규가 밖에서 습관적으로 끼를 부리고 다닌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했고, 멤버들도 동의하며 "오늘도 출근길 그 짧은 사이에 자켓을 벗고 팔근육을 보여줬다" "콘서트 장에서도 땀을 닦는 척 상의를 들어 복근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장기자랑 타임도 펼쳐졌다. 무술에 자신감을 드러낸 디에잇은 수준급 쌍절곤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준은 "점프를 잘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실제 점프 대결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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