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이홍기X솔라X이창섭 빵빵 터지는 예능감[★밤TView]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5.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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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이홍기, 솔라, 이창섭이 예능감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가수 이홍기, 솔라, 이창섭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들은 뮤지컬 '마타하리'를 함께 열연하며 생겼던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풀었다. MC 붐이 "솔라가 이홍기, 이창섭 중 한 명과 애정신을 할 때 소름 끼치고 징그러워서 미치겠다고 했다던데"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솔라는 "사랑하는 사이니까 애정신이 있는데 창섭이랑 동갑이다. 친구인데 쟤랑 하려니까.."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모았다. 이를 듣던 이창섭은 "야 나는 좋은 줄 알아?"라며 응수해 모두를 폭소케 했고, 이홍기가 "키스신을 연습할 때 끊지 않고 하는 런스루를 하고 있는데 솔라가 뽀뽀한 후 '퉤' 하더라"고 폭로했다. 솔라는 당황한 듯 폭소하며 "그건 아닌데"라고 해명했다.

한편 키와 같은 군악대 출신인 이창섭은 키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창섭은 "저희가 군악대였다. 같이 MC 볼 일이 많아서 대본을 받으면 큐카드로 만들어야 하는데 제가 느릿느릿 하니까 기범(키 본명)이가 맨날 다 붙여주고 형광펜까지 칠해줬다"고 키의 미담을 전했다. 하지만 뜻밖에 키는 "이거는 제가 챙기고 싶어서 챙기는 게 아니다"며 "우리 '놀토'로 비유하자면 세윤이 형이 동현이 형이 하도 안 적으니까 앞 가사 뒷 가사 어쩔 수 없이 적잖아요"라고 전해 웃음을 모았다.

이날 첫번째 라운드로는 메밀냉묵채를 걸고 HOT의 '신비'를 받아쓰기 했다. 극악의 난이도에 솔라는 웃음이 터졌고 이홍기는 "최애 하는 프로그램인데 너무 밉다"고 투덜거렸다. 이창섭 역시 경악의 표정을 금치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 틀리던 멤버들은 '난' 가사를 '나'로 바꾸자는 태연의 제안과 '아직도'를 '여전히'로 바꾸자는 키의 제안에 가사를 수정하고 2차 시도만에 냉묵채를 획득했다.


이날 공개된 한 입 간식은 대구 관문시장의 명물 요거트 케이크였다. 이날 게임은 '노래방 반주 퀴즈'로 반주만 듣고 노래와 가수를 맞춰 그에 맞춰 노래나 댄스까지 소화해야 했다. 첫번째로 DJ DOC의 '여름이야기'를 바로 맞춰버린 문세윤은 첫 주자로 생크림 케이크를 먹고 "행복해지는 맛"이라며 다소 심심한 맛 표현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놈'을 맞춘 한해는 넉살과 함께 '죽일놈'을 열창해 본업 래퍼로서의면모를 뽐냈다.

한우 육회 세트를 걸고 시작된 두 번째 받아쓰기 노래는 재주소년의 '비밀소년'이었다. 받아쓰기 구간이 되자 거의 MR만 이어지는 듯 가사가 들리지 않아 놀라운 토요일 멤버들은 분노했다. 하지만 뜻 밖에 솔라는 "자주 듣던 노래다"며 열심히 받아쓰기를 써내려 갔고 반면 이홍기는 "한 글자도 못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창섭은 받아쓰기로 '쩝 쩝' 두 글자만 써놔 야유를 받았는데 "정말..정말 못 들었어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솔라는 "저만 믿으세요"라며 받아쓰기 판을 오픈했고, 확신을 하며 공개된 가사에 멤버들은 환호했다. 박나래는 "한 번만 더 들으면 성공하겠다"고 말하며 감탄했다. 하지만 뜻밖에 가장 많은 글자수를 맞춘 원샷의 주인공은 키였고,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결국 솔라가 '70% 듣기' 찬스를 쓰자고 강력 주장에 느리게 다시 한번 들었고, 성적이 안 좋던 문세윤, 김동현, 이홍기가 두 번째 줄을 완성시키면서 오답 수를 2개로 줄였다.

결국 박나래의 제안으로 가사를 수정하고 이홍기가 도전했고, 성공하며 한우 육회 세트를 획득했다. 멤버들이 한우 육회에 감동한 가운데 이창섭은 육회로 2행시를 "육, 육회를 먹게 해주신 놀토 제작진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 회, 회차에도 불러주시면 열심히 할게요"라고 센스있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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