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금조♥배우 백기범, 9월 결혼 "앞날 응원해달라"[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2.05.28 10:45 / 조회 : 1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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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조 인스타그램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금조(30)와 배우 백기범(31)이 9월 결혼한다.

금조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약속해,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금조는 결혼 상대에 대해 "결혼할 사람의 이름은 '조성재'로, 배우 '백기범'으로 아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모든 일을 혼자 결정하고 해내는 게 편했고, 누군가에게 기댈 줄 몰랐던 사람인 저에게 큰 믿음을 준 사람이다. 제가 본 그 누구보다 현명하고 똑똑하지만 제 말에 귀를 기울이는 유연함과 따뜻함도 가진, 알고 지낸 시간 동안 변함 없는 모습을 보여 준 그런 사람이다"라며 결혼 상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들 놀라셨을 거라 생각되지만, 저희의 앞날을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고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2015년 나인뮤지스의 금조로 여러분 앞에 인사드린지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그는 "이금조로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지만, 상황만 허락한다면 언제까지나 저는 같은 자리에서 노래하겠다"며 앞으로도 음악으로 팬들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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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기범 인스타그램


백기범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를 올리며 "20대 끝자락에 기적처럼 그리고 선물처럼 제 인생에 찾아와서 부족한 저를 믿고 평생을 약속해 주고,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묵묵히 제 곁을 지켜주고 사랑해 주는 소중한 사람과 다가오는 9월에 평생을 약속하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또 "이제는 혼자가 아닌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더욱더 책임감을 갖고 바르고 예쁘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1992년생 금조는 지난 2015년 나인뮤지스 미니 앨범 3집 'DRAMA'로 데뷔했다. 1991년생 백기범은 지난 2013년 뮤지컬 '하이스쿨뮤지컬'로 데뷔해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금조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금조입니다.

꼭 전해야 할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까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떨리고, 혹시나 팬분들이 서운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앞서네요. 하지만 인생에 있어 큰 결정인 만큼 팬분들께 제일 먼저 직접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 용기 내보려 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약속해,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결혼할 사람의 이름은 '조성재'로, 배우 '백기범'으로 아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 것 같아요.

지금까지 모든 일을 혼자 결정하고 해내는 게 편했고, 누군가에게 기댈 줄 몰랐던 사람인 저에게 큰 믿음을 준 사람입니다. 제가 본 그 누구보다 현명하고 똑똑하지만 제 말에 귀를 기울이는 유연함과 따뜻함도 가진, 알고 지낸 시간 동안 변함 없는 모습을 보여 준 그런 사람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들 놀라셨을 거라 생각되지만, 저희의 앞날을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아요.

2015년 나인뮤지스의 금조로 여러분 앞에 인사드린지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이금조로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지만, 상황만 허락한다면 언제까지나 저는 같은 자리에서 노래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백기범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백기범입니다

보고싶은 여러분 다들 잘 지내시죠?

전해드릴 소식이 있어서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20대 끝자락에 기적처럼 그리고 선물처럼 제 인생에 찾아와서 부족한 저를 믿고 평생을 약속해 주고,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묵묵히 제 곁을 지켜주고 사랑해 주는 소중한 사람과 다가오는 9월에 평생을 약속하려 합니다

이제는 혼자가 아닌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더욱더 책임감을 갖고 바르고 예쁘게 살아가겠습니다

저희 앞 날을 축복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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